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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종단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

 

 

종단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

 

 

복지국가 건설은 인간의 존엄성 토대로 현대사회에서는 복지가 중요한 쟁점으로 부각

사회복지사업의 정신은 남을 잘되게 하는 것으로 상생대도의 기본원리요 구제창생의 근본이념이다.

모든 사람들이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복지국가는 지상천국 건설을 지향하는 종단  대순진리회의 목적과 이상을 같이 하고 있다.

 

 

1. 들어가는 말

 

인류가 현재 유지하고 있는 문명은 지나친 물질 추구에 따른 폐해가 오래되어 인간정신을 황폐하게 만들고 빈부의 격차를 확대시키며 사회 분열과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인간의 윤리관이 상실되어 가고 있는 지금에 있어서는 어느 때보다 종교의 대사회활동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종단에서는 상생(相生)의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구체적인 실천방법으로 종단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종단사업은 내적으로는 3대 기본사업인 포덕, 교화, 수도를 통해 도덕적 인간 완성과 인간 정신의 구제를 추구하며 외적으로는 3대 중요사업인 구호자선, 사회복지, 교육사업을 통해 모든 인류 사회가 다함께 행복과 인간다운 권리를 누릴 수 있는 복지사회, 복지국가의 건설을 추구한다. 따라서 종단사업의 추진은 종단의 목적달성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본 글에서는 3대 중요사업 가운데 최근 종단이 역량을 집중해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업에 담겨있는 의미와 역사를 살펴보고자 한다.

 

 

2. 종교와 사회복지

 

우리나라 헌법에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제10조)라고 규정되어 있다. 또한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제34조)라고 명시되어 있는 내용을 볼 때 복지사회를 이룩하여 공존공영의 행복한 삶을 누리고자 하는 것은 모든 국민의 공통적이고 기본적인 소망이며 당연한 요구이다.

 

현대사회에서는 이러한 복지와 관련된 각종 사회제도가 중요한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고 사회운영과 사회통합에 있어서도 사회복지는 그 비중이 점차로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복지의 정신을 이루어내는 데에는 종교의 가르침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사람이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것이 당연한 것이며 내가 잘되고자 하는 것처럼 남도 잘되길 바라는 것은 종교인의 공통된 소망이다. 종교적 진리는 방황하는 인간의 정신세계에 올바른 길을 제시해줌과 동시에 혼란스러운 현실의 삶도 함께 나아질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특히 물질적인 풍요로움만을 추구하려는 현대의 사회구조에서는 필연적으로 소외되고 자립하지 못하여 고통 받으며 방황하는 사회 계층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사회적 약자와 빈곤계층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종교적 가르침에 입각한 실천을 통해 공동 복리를 증진하고, 모든 국민들이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종교의 사회복지활동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종교사회복지는 사회복지의 문제 해결과 예방, 인간의 사회적 기능수행의 활성화, 생활의 질적 향상 등의 사회복지 실현을 위해 종교가 행하는 노력을 뜻하며 여기에는 종교적 이념의 실천이라는 종교의 기본적 목적 실현이 함께 이루어진다. 또한 종교사회복지는 종교가 가지는 기본적 사명과 종교가 추구하는 목적의 실제적 구현을 위해 전개되는 다양한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종교가 추구하는 것이 개인적인 신앙이나 깨달음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으며 상호 작용을 통해 개인과 사회의 공존공영을 목적으로 한다고 볼 수 있다.

 

즉 복지사회, 복지국가는 인간의 존엄성을 중시하는 토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며 종교는 이를 실천하고 구현할 수 있는 가장 큰 역량을 지닌 것이다.

 

 

3. 종단 사회복지사업의 의미

 

먼저 종단의 사회복지사업은 훈회와 수칙을 실천하는 구체적 방법을 의미한다.

 

현행 사회복지사업법을 보면, 『사회복지사업이라 함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복지기관,단체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보호,선도,상담,재활,직업소개 및 지도,재가복지,사회복지시설 이용 등을 제공하여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회복지서비스에 의한 사업과 이와 관련된 자원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의 운영 또는 지원, 정신질환자와 나완치자 사회복귀에 관한 사업 등 각종 복지사업과 이의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을 말한다.』라고 되어 있다.

 

종단에서 시행하는 사회복지사업의 특징은 위와 같은 정부의 사회복지시행 정책과 연계해 상호보완적인 사업영역을 구축해왔다는 점이다.

 

이것은 국법을 준수하고 사회도덕을 준행하여 국리민복에 기여해야한다는 수칙의 첫번째 조항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며 종단의 3대 중요사업이 종교의 사회봉사 내지는 사회구제의 차원으로 진행되어 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종단의 사회복지사업은 그저 정부의 사회복지정책을 보완하거나 보조적인 역할에 그친 것이 아니라 종단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목적사업으로서 3대 중요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복지사업의 시행에는 해원상생 지상천국을 지향하는 종단의 목적성이 분명히 들어나 있다.

또한 훈회의 다섯번째 조항인 『남을 잘 되게 하라』에 대해서 『남을 잘 되게 함은 상생대도(相生大道)의 기본원리요 구제창생(救濟蒼生)의 근본이념(根本理念)이라. 남을 위해서는 수고를 아끼지 말고, 성사(成事)에는 타인과의 힘을 합하여야 된다는 정신을 가져 협동생활에 일치(一致) 협력이 되게하라.』고 했다.

 

이 역시 사회적 존재인 인간으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덕목이며 조항인 것이다. 훈회와 수칙에 언급된 이들 조항은 바로 사회복지사업의 의미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다음으로 종단의 사회복지사업은 구세제민의 실천을 의미한다.

구세제민은 종교의 가장 본질적인 목적이라 할 수 있는데 도주님께서 무극도를 창도하면서 가장 강조하고 중요시 한 것이 바로 이 구세제민에 관한 것이다.

 

도주님께서는 결코 어느 민족이나 국가만이 우월한 위치에 서지 않고 모든 만민이 화평하게 살아가는 세상이 오기 위해서는 오직 종교적 가르침만이 그 현실을 구제할 수 있다고 하셨다.

 

《전경》<교운>의 『구세제민의 큰 뜻을 가슴에 품고 입산 공부에 진력하셨도다』(교운 2-5), 『이 것을 외우면 구세제민 하리라』(교운 2-7), 『상제께서 구세제민 하시고자 강세하신 날이 되니라』(교운 2-23)』라는 구절에서 이러한 도주님의 뜻이 잘 표현되어 있다.

 

또한 『그대들은 포덕하여 제민하였도다』(교운 2-43)의 제민과 『토지를 해원하고 제민하고자』(교운 2-35)의 제민이라는 단어를 통해서도 구세제민의 의미가 종교적 가르침을 통한 인간 정신의 구제와 사회 구제 양자를 모두 포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 종단 사회복지사업의 역사

 

도주님께서 일제 강점기인 1925년에 현 종단 대순진리회의 시원이 되는 종단 무극도(无極道)를 창도하고 본격적인 종교 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 인간 정신의 구제와 사회 공동 복리의 증진을 함께 이루기 위해 노력을 다하셨다.

 

사람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안심(安心)ㆍ안신(安身)을 이루는 것이야말로 종교가 추구해야할 목적이라고 천명하며 상제님의 가르침에 부합되는 수도와 함께 도인들이 자급자족할 수 있는 생활을 이루도록 하신 것이다.

 

젊은 청장년들로 구성된 진업단(進業團)을 조직해 가장 먼저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도와 원산도 일대의 4곳에서 물막이 공사를 통한 간사지 개척사업을 전개하였다. 이후 개척에 성공한 안면도의 이십만 평에 달하는 농지와 원산도의 염전은 인근 지역 주민들의 구제에 사용되었다.

 

이외에도 수리조합, 삼림벌채, 개간 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여 그 이익을 도인들만이 아니라 이웃과 사회에도 전하고 생활의 안정을 이루도록 하였다.

 

전국 각지에서 벌목과 금광 채굴 등을 통하여 거두어들인 수익금으로 도인 가정의 안녕을 도모하고 이웃과 사회의 발전에 아낌없이 활용하셨다.

 

일제의 수탈과 박해가 심화되어가는 피폐한 생활 속에서는 자급자족하기 조차 힘들었던 상황이었는데, 이때부터 종교의 대사회 구제 사업을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획기적인 종교 활동을 전개하셨다.

 

단순 노동에 의한 생활 구제에서 벗어나 적극적 사회구제를 도모하였던 진업단 활동은 이후 종교에 의한 대사회활동의 이정표가 될 수 있었다.

또한 도주께서는 해방을 맞아 부산에서 종교 활동을 부활하시었고, 이윽고 발발한 6.25 전란은 많은 피란민들을 부산으로 모여들게 하였다.

 

이 때 도주께서는 부산에서 종단의 기반을 다지시고 학교와 공장, 상가 등을 운영하면서 피난해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셨다.

 

도주님의 유명(遺命)으로 종통(宗統)을 계승하신 박우당 도전께서는 도주께서 해오시던 사회사업을 더욱 크게 확대 추진토록 하셨으니 수십 개 병상의 감천의원을 설립하시어 무료의료사업을 실시하셨다. 이외에도 지역 사회에 대한 각종 봉사와 지원을 끊임없이 추진해 나가셨다.

 

1969년 도전께서는 서울 중곡동에서 종단 대순진리회를 창설하시면서 종교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강조하셨으며, 사회사업을 인간이 종교를 신앙하는 한 계속해서 실천하고 확대시켜 나가야 할 과제로 정하였다.

 

『종교의 본질은 구제신앙에 있다. 이의 구체화는 사회와 민생을 구호하는 사업을 펴는 일이다.』라고 강조하셨고, 『종교란 어려운 사람을 구제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아야 하나니 바로 남을 잘되게 하라는 상제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이다. 오직 남을 위하는 마음으로 사회에 이바지 해야 할 것이다.』고 하여 종단 사업의 목적과 방향을 제시하며, 사회사업의 시행을 종교 수행의 중요 과제로 삼도록 하였다.

그리고 이에 따라 이제까지 전개해 온 다양한 사회사업을 3대 중요사업으로 확정, 선포하여 구체적이고 본격적인 사회사업을 시행토록 하였다.

 

또한 『구호자선사업, 사회복지사업, 제반교육사업을 종단의 3대 중요사업으로 하고 연차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중점적으로 사업을 촉진하도록 하라』고 하시면서 구체적 실천 사업에 대한 세부 항목까지 정하셔서 종단 성금의 70% 이상을 3대 중요 사회사업을 위한 사업비로 책정하였고, 계속해서 그 사업의 폭을 넓혀나갔다.

 

70∼80년대에는 국가 발전의 시대 흐름에 맞추어 새마을사업의 보조와 지역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도로 포장공사의 보조, 푸른 서울 가꾸기 참가, 자연보호캠페인 등을 펼쳤으며, 또 산불방지캠페인, 지역개발사업 보조, 동민체육대회, 방범 및 정화운동 등에 대한 보조를 하였다. 그리고 청소년 선도와 경로사상을 고취하는 데에도 앞장서 왔으며 원호성금 및 방위성금을 모아 지원하는 등 국가와 사회의 시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앞장서는 활발한 사회사업을 전개해 나갔다. 이외에도 무료예식장을 운영하여 아무 부담 없이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지역사회개발을 위한 정화운동과 각종 캠페인에도 빠짐없이 앞장서서 활동하였다.

 

그리고 『앞으로 양로원, 병원 등을 설립하여 노고(老苦)와 병고(病苦)의 괴로움을 겪는 사람들을 구원하는 국민의 복지시설사업도 확대 추진하여야 할 것이다.』라고 하여 종단이 계속해서 추진해야할 사회사업의 방향을 밝혀주신 도전께서는 1992년에 의료법인 대진의료재단을 설립하고 의료사업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복지사회 건설을 이루고자 하였다.

 

이후 1998년에는 경기도 분당에 종합병원인 분당제생병원을 건립하였고, 현재는 다른 지역에 비해 의료 혜택이 부실한 경기 북부의 동두천과 강원도 고성에 의료시설을 만들고자 병원을 건립 중에 있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사회복지사업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 2001년 사회복지법인 상생복지회(相生福祉會)를 설립하여 본격적인 사회복지사업을 시작하였다.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상생복지회에서는 산하에 아동양육시설 우리집(2001년)과 노인주거복지시설 골든밸리(2001년), 종합사회복지관인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2005년), 노인의료복지시설 우리노인전문요양원(2007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 연해주에 영농법인 아그로상생을 설립(2002년), 현재 4억평이 넘는 땅에 농사를 지으며 고려인 동포들을 돕고 있다.

 

 

5. 맺는 말 - 사회복지사업의 의의

 

도전님께서는 사람과 사회의 관계에 대하여 『안주(安住)는 국가 사회의 은혜이니, 안주에 보은(報恩)하는 믿음으로 헌신 봉사의 충성으로써 사회 발전과 공동복리를 도모하고 국민의 도리를 다하라』고 말씀하시면서 대순진리회의 도인으로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야할 사명임을 강조하셨다. 이에 따라 종단이 추진하고 있는 사회사업은 모두 「구세제민」하려는 종교 본연의 과제와 목적을 이루는 중요사업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바로 상제님께서 인류에게 선포하신 해원상생(解寃相生) 보은상생(報恩相生)의 대순진리를 실천하면서 서로 받들고 서로 힘이 되어 화합단결을 이루는 것이다.

 

상생의 법리를 실천하는 것은 평등 조화 화합 협동을 통해 영원한 지상천국을 건설하는 것이며 이것은 바로 방황하고 고통 받고 구제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살피고 인도해야 할 사명을 지니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복지국가 건설은 바로 지상천국 건설을 지향하는 종단 대순진리회의 목적과 그 이상을 함께 하고 있다.

 

해원상생과 보은상생의 종교적 원리를 생활 속에 실천하여 인간 정신의 구제와 함께 인류 사회 속에 공동의 복리를 도모하고 국가와 사회의 복지증진에 노력하여 서로가 상생하는 화평한 사회를 구현하며 더 나아가 전세계 전인류의 평화를 이룩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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