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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전님 훈시  상생의 윤리  훈회와 수칙
제11장 화합단결(和合團結)로 동심일체(同心一體)가 되라

대순 119년(서기 1989년)

지난 무진년(戊辰年)에는 도인들의 끊임없는 정성과 노력으로 상제님의 덕화선양에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상에는 상생의 기운이 충만하게 되어 모든 면에 있어서 대화와 화합의 바탕이 이루어져 가고 있습니다.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지만 특히 금년에는 화합단결(和合團結) 동심일체(同心一體)를 도정(道政) 제일의 목표로 삼아 어떠한 일이 있어도 꼭 이를 이루어야 합니다. 도통을 하고 운수를 받는 데 있어서 해원상생의 원리인 화합단결이 이루어져야 우리가 소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으니 다음 몇 가지 사항을 명심하여 이루도록 해야 합니다.

첫째, 임원들은 제반 처사에 있어서 공명정대해야 합니다.

임원들이 도정의 일을 보거나 수반도인들을 보살펴 나갈 때 편벽된 처사를 하거나 사심에 젖어 일을 처리해서는 안 됩니다. 편벽된 처사에서 불평이 일어나게 되고, 불평이 일어나게 되면 화합이 되질 않고, 화합이 되지 않으니 분열은 물론 불미스러운 일까지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니 임원은 모든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공명정대하게 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면 각 방면에서 임원을 내더라도 《도헌》에 명시된 기준 호수를 잘 지켜야 하며 또한 교화 실력을 잘 감안하여 공정하게 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불평이 없어야 합니다. 임원이 나게 되면 다른 사람들은 자신과 임원이 된 사람을 비교하게 됩니다. 모든 면에서 비교를 해 보고 자신보다 못한 사람이 임원이 되었다면 불평하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상급 임원들은 이런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아래 수반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초등학생들도 서로 경쟁을 하고 비교를 해 보는데 하물며 도인들이 임원들의 불공정한 처사로 인하여 수도 생활을 하는 데 지장을 초래한다면 불평불만이 생기게 됨을 임원들은 알아야합니다. 만약 부득이한 사정으로 임원을 내는 데 차질이 생겼다면 당사자에게 충분히 이해를 시켜야합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예를 들 수 있습니다. 우리 뿐 아니라 누구나 할 것 없이 사람을 믿으면 믿을수록 상대방의 잘못을 바로 꾸짖게 되고 그 사람을 믿고 모든 일들을 맡기게 됩니다. 이처럼 믿는 사이에도 꾸짖게 되면 오해를 하는 수가 많은데 서로 믿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더 큰 오해가 생길 수가 있으니 오해가 생기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서로 신뢰하게 되고 마음이 통하게 되어 믿음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임원들이 자신의 말을 잘 듣고 따르는 사람에게는 잘못해도 그냥 넘어가고 잘못보인 사람에게는 잘못을 바로 말하는 식의 처사를 해서도 안 됩니다.

이러한 것이 다 편벽되고 사사로운 처사라고 하는 것입니다. 매사에 편벽과 사사로움 없이 공정을 기하여 처리를 한다면 불평이 있을래야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수련이나 수강은 도장에서 정한 법규대로 시행하면 되는 것입니다. 법대로 처리를 한다면 불공평이 있을 수 없습니다.

법대로 하지 않고 편벽되게 처리를 한다면 절로 불평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법규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둘째, 도인은 서로 화합해야 합니다.

도인을 가르치는 임원으로서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화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화합이란 말은 말하기는 쉬워도 실제로 이루기는 어렵습니다. 화합이 잘 안 되므로 모든 문제가 생기는 법입니다. 화합이란 것이 어렵고 힘드는 것이지만 힘들고 어렵기 때문에 모든 도인들은 꼭 이루어야 합니다.

임원들은 도인 상호간에 화합을 이루는 데 중점을 두고 교화를 해야 합니다. 분열시키는 일은 있을 수 없으며 있어서도 안됩니다. 사람들 중에는 남의 사이를 벌려 놓는 사람들이 간혹 있습니다. 태생으로 그렇게 타고난 사람도 있고 습관적인 사람도 있으며 상대방과의 의사가 맞지 않는다고 그렇게 하는 사람도 있고 일시적인 실수로 분열을 조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경우이든 분열시킨다는 것은 좋지 못한 일입니다. 화합이 되면 아무 것도 막히는 것이 없습니다. 막히고 걸리는 것이 척이며 척은 반드시 풀어야 합니다. 『무척 잘 산다』라는 말은 척이 없으면 잘산다는 말이고 척이 없어 막히고 걸리는 것이 없다면 통하게 되는 것입니다. 화합이란 말을 명심하고 실천하여 몸과 마음에 푹 배게 하여 생활화되어야 합니다.

셋째, 언제나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해야 합니다.

대화를 하고 토론을 할 때는 언제 어떠한 경우이든 상대방의 의사를 무시해서는 안 되며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할 줄 알아야합니다. 이것은 특히 임원들이 명심하고 지켜야 할 것입니다. 임원들은 자신의 주장이 있더라도 먼저 발표하지 말고 아래 수반들의 의사를 충분히 들어보고 수반들의 의사가 자신의 주장보다 좋다면 따라야 하며, 임원이라는 자존심 때문에 자신의 주장을 억지로 관철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상대방의 의사가 옳지 못하다면 그 사람이 충분히 이해하도록 설명을 하여야합니다. 만약 그러지 못하여 오해를 하게 되면 불평이 생기고 이것이 불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지방에서도 수임 임원이라 하여 중간 임원 및 수반들에게 위세를 가지고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임원들의 일이란 도인을 교화·육성시켜 완전한 도인이 되게 하는 데 있습니다. 그러나 임원이 자신의 주장만 내세우는 방법으로는 도인을 옳게 양성(養成)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반감을 사게 되므로 자존심을 앞세워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전경》에 보면 상제님께서 여러 종도들의 의견을 들어보시고 공사를 처결하셨습니다. 나도 여러 선·교감들의 의사를 들어서 일을 처결하고 있지 않습니까.

수반들의 의사를 존중하라는 것에는 거기에 마땅한 이유가 있습니다. 도인들은 상제님께서 베푸시고 천지신명들이 베풀어 주는 기운을 모두가 다 같이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을 단순히 사람이라고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일은 신명의 일이고 우리 도는 신도인 것입니다. 임원이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때, 일에 대한 이야기를 수반에게 해 보아야 잘 모를 것이니 물을 필요도 없고 의사를 들을 필요도 없다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천기(天氣)가 자동(自動)하여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신명의 도움으로 답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모든 일을 임원 혼자의 의사로써 결정할 것이 아니고 여러 사람에게 의사를 물어야 합니다. 사람은 각자 기국과 생각이 다르므로 많은 사람에게 물어야 많은 기운을 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천운에 따른다고 하는 것입니다.

임원들은 항상 아래 수반들에게 자신의 주장을 강요하지 말고 상대방의 의사를 충분히 듣고 일을 처리한다면 아무런 병폐가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임원이라 하여 임원의 권위를 세우려는 데서 불평이 나오게 되고 문제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에서는 임원의 권력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남을 꺾는다는 마음을 먹으면 자신의 그릇된 마음으로 인하여 마음이 막히게 되어 올바른 생각이 나오지 않게 되며, 자신의 틀린 점은 생각지도 않고 오히려 상대방에게 틀렸다고 몰아 붙이게 됩니다.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하고 무슨 말이든지 받아들인다는 마음만 가진다면 얼마든지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구수한 얘기를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넷째, 연운체계를 바르게 확립해야 합니다.

우리의 연운체계는 포덕한 업적에 따라 형성된 조직체계로서 포덕연운에 의합니다. 연운체계의 확립이란 자기의 연운에 따라 형성된 것은 다 돌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체계는 도심으로써 바로 확립되고 도심은 위아래 도인들이 서로 믿으며 변하지 않고 신뢰하는 데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임원이란 직책은 도인들이 목적하는 바를 달성하게끔 지도 육성하는 것이 본분입니다. 임원도 수도 과정에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혹 실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임원의 잘못으로 인하여 아랫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되므로, 만약 임원이 잘못했다면 임원 자신이 스스로 자각하여 잘못을 인정하고 임원의 권위를 내세움 없이 겸손하게 일을 처리한다면 그 임원은 정말 훌륭한 사람이라 할 것입니다. 도인을 위한 임원이니 도인들이 잘될 수 있도록 체계를 바르게 세워야 합니다.

《전경》에
《전경》에所願人道 願君不君 願父不父 願師不師
《전경》에소원인도 원군불군 원부불부 원사불사
《전경》에有君無臣其君何立 有父無子其父何立
《전경》에유군무신기군하립 유부무자기부하립
《전경》에有師無學其師何立 大大細細天地鬼神垂察
《전경》에유사무학기사하립 대대세세천지귀신수찰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누구나가 소원하는 바가 있다. 임금이 되기를 원하나 누구나 임금이 될 수 없고, 부모가 되기를 원하나 누구나 부모가 될 수는 없는 것이며, 스승이 되기를 원하나 누구나 스승이 될 수는 없다. 임금은 있으나 신하가 없으면 그 임금이 어디에 설 것이며, 부모는 있으나 자식이 없으면 그 부모가 설 곳이 어디 있으며, 스승은 있으나 배울 제자가 없으면 그 스승이 설 곳이 또한 어디 있으리오. 크고 작은 모든 일을 천지신명들이 굽어 살피고 있다.) 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아래 수반 도인들이 없고 임원만 있다면 임원이 되었다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우리가 배우고 가르쳐 나가는 것도 수도의 한 과정입니다. 그러니 스스럼없이 물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하며 어떠한 물음이라도 전부 들어줄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합니다. 그러한 환경과 마음이라야 가르칠 수 있고 또한 배울 수 있는 것입니다. 아래 도인들은 임원이 가르쳐 주는 것이 고맙고, 임원들은 아래 수반들이 잘 따라주는 것을 고맙게 여긴다면 이것이 바로 해원상생의 원리인 것입니다.

이상 말한 것을 명심하여 실천하여야합니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자기를 근본으로 하여야합니다. 무자기란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속이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즉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거짓을 행하게 되면 잘못된 일이 생기게 되고 이것이 척이 되어 나타나게 되며, 이 척이 자신의 앞길을 막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도통을 바라고 큰 운수를 보고 나아가는데, 도통과 운수를 바라기만 하면 무엇 하겠습니까 나 자신이 그 자리에 참여하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일을 처리함에 있어 매사에 경위가 바로 선 것을 인격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경위란 쉽게 말해서 도리인 것입니다.

사람으로서 꼭 해야 할 도리가 삼강과 오륜인 것입니다. 상제께서 『세무충 세무효 세무열 시고 천하개병(世無忠 世無孝 世無烈 是故 天下皆病)』이라고 하셨듯이 세상에 삼강오륜이 없어짐으로 인해 천하가 병들었다고 하셨고, 이 병을 고치시려고 상제님께서 오셨으며, 이 병을 고침으로써 도통도 있고 우리의 대운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회에서도 사람으로서의 인격을 갖추기 위하여 교육을 받습니다. 우리도 무자기를 근본으로 하여 올바른 사람 즉 완전한 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완전한 도인이 되면 원래의 천성과 본성으로 돌아가 인간의 양심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도통을 받을 수 있는 그릇이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수도를 한다는 것은 도통을 받을 수 있는 그릇을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자기를 근본으로 자신의 마음을 속이지 않아야 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속이지 않는 것이 바로 천지신명을 속이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 나간다면 그릇된 것이 추호도 생길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말한 것을 잘 지키고 실천하여 금년에는 화합단결하여 일심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목적도 전부 이 속에 있으며 화합단결 일심동체가 됨으로써 도통도 운수도 있는 것임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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